[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수비수 애슐리 영이 '새슐리 콜'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새슐리 콜'은 2014년 경기 도중 콜의 입속으로 새의 변이 들어간 사건이 발발한 뒤 국내 축구팬들이 붙여준 불명이다.
하지만 영은 10일 UTD 팟캐스트를 통해 '조작설'을 제기했다. 누군가 자신의 입속으로 새의 변이 들어가는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 얘기를 얼마나 오래 했는지 모른다. 그런 일은 없었다! 굳이 인터뷰에서 밝힐 필요가 없어서 신경 쓰지 않은 일인데 이 지경까지 와버렸다. 지금도 내 아내와 아이들은 '새가 아빠 입에 똥을 쌌어'라고 생각하는 것만 같다. 얘들아, 사실은 그렇지 않아"라고 말했다.
영은 "나는 누군가 그 영상을 편집했다고 믿는다"라며 '새슐리 똥' 사건이 '악마의 편집'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 애스턴 빌라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9시즌째 올드 트라포드를 누비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