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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플러스병원, 캄보디아서 '사랑의 인술'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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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플러스병원(병원장 국희균)은 '사랑의 교회'와 NGO '(사)더 러브 브릿지 (The LOVE Bridge)'와 함께 지난 11월29일부터 5박6일간 '어메이징캄보디아'라는 슬로건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세노이 언동 소망의 마을로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66㎞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언동 소망의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농사일과 숯 만드는 일을 생업으로, 상하수도와 전기 등의 사회기관시설이 미비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정형외과 및 내과 의료진과 간호사 등 20여명이 지역주민 총 150명을 대상으로 기초진료와 영양상태를 점검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이나 근육질환 등에 대해 진료와 약물처방을 실시했다. 또한 영양제, 구충제 등 각종 의약품과 노트북, 옷 등의 생필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플러스병원은 지난 17년간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병원장은 "이번 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의 큰 도움이 있었다.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환경이 취약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플러스병원은 폭넓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NGO '(사)더 러브 브릿지 (The LOVE Bridge)'를 설립해 치료가 필요한 국내외 소외계층들에게 무조건적인 인술과 구호를 베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