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메가박스와 T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화 '백두산' 시사회 초대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응모를 마친 5000명에게 1인 2매씩 총 1만석의 영화 시사회 티켓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이뤄지며 19일 전국 29개 메가박스 영화관 중 하나를 선택해 관람 가능하다. 특히 서울 코엑스점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12월 14일까지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마련한다. 앱을 통해 룰렛 게임에 참여한 뒤 경품을 받아가는 행사다. KT는 경품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KT 리얼360 넥밴드, KT 슈퍼VR, KT 다이어리, 케이툰 이용권, LTE 데이터 이용권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포토북을 받아볼 수 있는 '원픽 포토북' 초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연말까지 LTE 신규 가입 및 기기 변경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전 세계 185개국, 최대 1Mbps 속도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5일 체험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앱을 통해 5000원 이상 소액결제 서비스 첫 이용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GS25 편의점 상품권 1000원권을 준다. '오늘의 미션'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미션'을 확인하고 U+TV와 U+스마트홈 스피커에 미션 명령어를 말하면 U+스마트홈 패키지 3년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겨울 스포츠와 여행을 즐길 때에도 통신사 혜택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비발디파크와 함께 동계상품 서비스를 마련했다. T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리프트와 오션월드를 30~35%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비발디파크에서는 데이터 무료 사용이 가능한 이용권도 지급한다.
이달 말까지 바운스트램폴린파크 5개점에서 T멤버십 고객 본인과 동반 1인에게는 입장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바운스트램폴린파크 이용 고객들에게는 T단기데이터 1GB(24시간권) 1매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T는 이달 말까지 모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할인율은 롯데월드 본인 및 동반1인 50% 할인, 에버랜드 45% 할인, 서울랜드 본인 및 동반 1인 종일권 50% 할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본인 및 동반 3인 30% 할인,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가족 2인권 2만원(45% 할인) 등이다.
LG유플러스에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50% 할인, 곤지암리조트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63빌딩점에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입장료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캐리비안베이 30% 할인,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20% 할인, 설악 워터피아 35% 할인, 뽀로로아쿠아빌리지 35% 할인, 이천 테르메덴 40% 할인 혜택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