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가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는 평균 시청률 1부 6%, 2부 7.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순다열도 생물도감' 속 안경원숭이와 조우했다. 실제 만나게 된 모모랜드 주이는 "정글에 안 왔다면 이런 동물들을 못 보는 거 아니냐. 이게 힐링같다"고 말했다. 바다 탐사팀 역시 바다 생물 3종을 생물도감에 담았고, 제작진으로부터 현지 후추, 웍, 코코넛 오일, 쌀 1인분, 현지 고추를 획득했다.
이에 김병만은 풍부한 식재를 바탕으로 "쌀떡, 고추어묵을 만들어 먹자. 다만 고기가 없으니 직접 잡으러 가겠다"며 도영과 밤바다 사냥에 나섰고, 도영은 '헌터 본능'을 발휘하며 크레이 피시 사냥을 성공시켰다.
병만족은 환상의 팀워크로 쌀떡, 고추어묵, 크레이 피시를 곁들인 정글에서의 마지막 만찬 '3종 코스요리'를 완성했다. 정글에서의 이색 만찬에 모두가 감탄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은 14일부터 45기 병만족이 함께 하는 '정글의 법칙 in 추크'로 돌아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