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가레스 베일+하메스 로드리게스=폴 포그바.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스왑딜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 영입에 대한 레알의 의욕은 아직 꺾이지 않았다.
이 매체는 레알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밖에 난 베일, 하메스 카드를 묶어 포그바를 데려오는 제안을 맨유에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이 거래를 제안할 예정이다.
포그바를 좋아하는 지단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데려오기 위해 애썼고, 선수도 공개적으로 레알행을 원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팀을 떠나지 못했다. 포그바는 현재 부상으로 맨유에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베일, 하메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부터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된 선수들. 베일은 골프를 즐기고, 팀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생활이 문제였다. 하메서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자리가 없었다.
한편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에 대해 "그가 완벽하게 건강해져야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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