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 보수교육 시행
한국마사회가 지난 2일부터 2일간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교에서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시행했다.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과 전문기술을 전달하여 궁극적으로 말산업 전문인력의 경력관리를 지원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한국마사회 자체로 보수교육을 시행하던 것에서 탈피, 올해는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또한 최근 고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공익 직군 대상 '사회공익 힐링승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재활힐링 승마 분야는 외국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취득자들의 관심도에 부응하고자 했다.
1박 2일 총 16시간 동안 말 보건관리와 강습 용 게임 및 장비 사용법, 장애 아동 재활승마 등 에 대해 이론, 토론,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신청 인원 40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체계적인 보수 교육을 통해 말산업 국가자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말산업 인력들이 전문화될수록 승마강국이 되는 날도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