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2019 MAMA'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9 MAMA)'에 참석,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Worldwide Fans' Choice TOP 10) 상과 '월드 퍼포머'(World Performer) 상을 차지했다.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주어지는 '월드 퍼포머' 상과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뽑힌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을 수상한 몬스타엑스는 "오늘 상을 두 개나 받게 됐는데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 상은 우리 몬베베 분들이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정말 감사히 받겠다"면서 "많이 사랑하는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 옆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이엠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저희가 정말 훌륭한 상을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러분들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뜻깊은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올해 '2019 MAMA'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시상식 무대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무대 장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만큼 또 하나의 레전드급 무대를 추가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매료시켰다.
먼저 스페셜 무대인 'Forever + Never Die'(포에버 + 네버 다이)로 시작한 오프닝에서는 래퍼 주헌과 아이엠이 오픈카를 타고 파격적으로 등장해 무대를 압도했다. 레드와 블루 컬러의 차에 올라타 솔로 무대를 선보인 주헌과 아이엠은 날카롭고 거친 색깔의 랩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각각의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본 무대에서는 그 화려함이 극에 달했다. 특히 'FOLLOW'(팔로우)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담아내며 몬스타엑스 특유의 흥겹고 매혹적인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공연 막바지에는 40여 명의 댄서들이 합심해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켰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FOLLOW' : FIND YOU>와 타이틀곡 'FOLLOW'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월드 앨범'과 '디지털 송 세일즈', '히트시커 앨범' 차트 등을 섭렵했고, 전 세계 외신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브이 하트비트'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톱 12'와 '글로벌 파트너쉽 상'으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7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징글 배시'(Jingle Bash)를 시작으로 미국 3개 도시서 '징글볼'(Jingle Ball)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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