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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자친구' 허정민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마지막 청춘물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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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허정민이 '너의 여자친구' 출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이장희 감독, 제이아트·A Story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 이장희 감독 참석했다.

길용태 역의 허정민은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마지막 청춘물이라고 생각해서 덥썩 출연을 응했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기두 씨와 친구로 나온다고 해서 흔쾌히 촬영했다. 기두 씨와 함께 우리 절친으로 나오는 영화 한편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정말 그런 작품을 만나게 돼서 20대 때 돌아간 것처럼 발랄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여자친구'는 인내심 제로 돌직구 양궁 선수와 사회성 제로 모태솔로 공대생의 유쾌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장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