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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자친구' 이엘리야 "장애인 연기 소감? 캐릭터의 삶의 의지에 더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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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엘리야가 '너의 여자친구' 속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이장희 감독, 제이아트·A Story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 이장희 감독 참석했다.

이엘리야는 장애인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신경 쓴 점은 없냐는 질문에 "장애인 연기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 생각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혜진이라는 인물을 만났을 때 그런 부분보다는 이 친구가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 안에서 삶을 밝게 헤쳐 나가려는 의지가 공감이 됐다. 그런 부분을 연기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혜진이의 삶에 대한 밝은 의지를 표현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의 여자친구'는 인내심 제로 돌직구 양궁 선수와 사회성 제로 모태솔로 공대생의 유쾌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장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