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 '차여성의학연구소 분당'을 확장 개소해 25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차여성의학연구소 분당은 대학병원 내에 위치한 유일한 난임센터로 3300㎡(약 1000평)규모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암에서만 주로 실시하던 다학제(多學際) 진료를 난임 분야에 도입, 난치 난임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난임 치료의 극대화를 위해 푸드테라피, 명상, 생활습관 교정, 힐링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통합 의학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출산 전 가임력 보존을 위해 정자와 난자와 배아를 미리 보관하는 뱅킹도 본격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권 황 소장은 "난임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가임력 클리닉부터 난임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 임신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는 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난치 난임까지 정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