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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잘 해봐요"…이상미, 오늘(23일) 4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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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익스(EX) 출신 이상미가 오늘(23일) 네 살 연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상미는 이날 고향인 대구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3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상미의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미의 예비신랑은 30대 중반의 회사를 다니는 비연예인이라고.

이상미는 지난 8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비신랑과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이상미는 "수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반이었다"면서 "알고 보니 같은 학교 동문 선후배 사이더라. 4살 어리다"고 만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쟤야,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 준거다"면서 "너무 고맙고 같이 잘해보자"고 사랑스러운 프러포즈로 현장을 달달함으로 물들게 했다.

결혼을 앞둔 11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미는 "저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힘을 보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가며 함께 나아가려 한다. 작은 제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만큼 여러분께도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바라며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잘 치르겠다"고 팬들의 축하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 부탁 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았고, 이후 KBS2 '생생 정보통', TV조선 '영화 보기 좋은 날', tbs '뉴스공장 외전-더 룸'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DJ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이상미는 요가강사로 진로를 변경,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이상미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