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나 혼자 산다' 헨리-윤도현, 나이를 뛰어넘은 특별한 우정

by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웃음과 힐링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7.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9.6%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5.9%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제(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훈훈한 케미가 돋보인 헨리, 윤도현의 하루와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 박나래와 한혜진, 화사 세 여자의 은밀한 파티(이하 여은파)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갔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윤도현의 단골 식당에 들른 두 사람. 따뜻한 음식과 함께 피로를 녹이던 중 윤도현은 또다시 주옥같은 명언으로 헨리를 감동시켰다. "자전거에 인생이 담겨있다"며 명언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식사 후 고대하던 스케이트 보드장으로 이동한 헨리와 윤도현은 마치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드는 허벅지 단련에 좋다"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낸 헨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예상외의 보드 실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꼬마 보더들과 함께한 흥이 넘치는 시간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는 보드 신동들의 등장에 놀란 두 사람은 애써 태연한 척하는 행동과 표정으로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내 다함께 응원하고 보드를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에 힐링과 여유의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처럼 헨리와 윤도현의 우정은 마음 가는 친구와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의미인지 깨닫게 한 하루였다.

이처럼 헨리와 윤도현이 만들어낸 꿀잼 케미는 금요일 밤을 수놓으며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마성의 매력이 넘치는 일상으로 웃음과 재미를 나누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