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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Mnet 측 "엑스원, 16일 V하트비트 출연 안한다…추가 일정無"(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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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엑스원(X1)이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2019 V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에서 빠진다.

Mnet은 15일 "최근 여론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엑스원은 16일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계획된 추가 활동 일정이 없다"면서 "약속된 출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브이라이브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최근 구속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비롯,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시리즈 제작진과 기획사 관계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프듀48'과 '프듀X101' 외에 시즌1~2 역시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안준영 PD도 '프듀' 시즌1~2 조작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함으로써, '프듀'를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이 한꺼번에 '조작 오디션'의 희생자가 됐다.

앞서 아이즈원이 11일로 예정됐던 컴백을 연기하며 활동 중단 상태가 됐다. 14일에는 Mnet이 '프듀' 조작 파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이날 엑스원마저 V하트비트 불참의 뜻을 밝히며 사실상 활동 중단을 선언한 모양새다.

▶Mnet 엑스원 불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여론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X1'은 11월 16일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계획된 추가 활동 일정이 없습니다.

약속된 출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브이라이브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일한 내용 메일로도 보내드렸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