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 멤버 루다가 거지로 오해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MBC에브리원, MBC뮤직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사는 우주소녀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주간아이돌'의 '토크 제로' 코너에서 다른 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얘기를 털어놨다.
엑시는 "어릴 때 메뚜기를 잡아먹었다. 할머니랑 같이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 그렇게 갈색이 되서 소금 뿌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수빈은 "저는 시골 뷔페에 갔더니 메뚜기 튀김이 이만큼 쌓여 있었다"고 했지만 모두의 믿음을 받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수빈은 "나는 성인이 돼서 초등학생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나만 비행기를 타고 다른 곳에 내려서 여행을 하다가 미아가 될 뻔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루다는 "나는 거지로 오해받아서 지나가던 초등학생 언니들이 나를 집에 데리고 가서 키우겠다고 했다"라며 "그 초등학생의 부모님들이 '아무나 데려와서 키우면 안 된다'라고 했다. 초등학생 언니들이 울면서 불쌍하다고 했다. 속으로 '나 거지 아닌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