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릭남이 투표 조작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엑스원과 아이즈원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에릭남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엑스원과 아이즈원 사태를 바라보는 느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앨범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이 사건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 친구들이 불안하고 힘들어할 것 같다. 힘 내시고 잘 해결 되길 바란다. 정말 잘 모른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와 '프로듀스48'이 배출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투표조작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PD는 5일 구속된 뒤 경찰조사에서 '프듀X'와 '프로듀스48' 투표결과를 조작한 것이 맞다고 진술했다. 다른 제작진들도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을 내정해놨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경찰은 CJ ENM 부사장 겸 Mnet 대표인 신 모씨를 포함, 10여명을 입건했다. 또 CJ ENM 전체로 수사 범위를 확대, 엑스원 멤버들을 포함해 탈락한 연습생들도 불러 조작 정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에릭남은 14일 오후 6시 첫 영어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을 발표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