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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화려한 비주얼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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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설레임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X-mas Cake)' 5종을 선보였다.

새하얀 눈이 뒤덮인 듯 최고급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새빨간 속을 감춘 '레드벨벳 케이크(Red-velvet Cake)'. 레드벨벳 스폰지에 크림치즈를 층층이 레이어 해 깊고 부드러운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워준다. 통나무를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당근 케이크(Carrot Cake)'는 신선한 당근과 파인애플, 로스트 월넛을 가득 넣어 저온 베이킹한 후 발로나 초콜릿, 마스카포네치즈, 원유로 만든 크림을 채워 촉촉함이 살아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Fruit Fresh Cream Cake)'에는 신선한 딸기와 동물성 크림으로 만든 풍부하고 담백한 생크림을 아낌없이 담았다. 오렌지 향이 은은한 카스텔라와 달콤한 딸기 컴포트가 진한 생크림과 잘 어울린다.

유럽식 전통 케이크도 르 메르디앙 서울 스타일로 준비했다.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부쉬 드 노엘(Buche de Noel)'은 피스타치오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파인애플 컴포트를 초콜렛 스폰지에 롤라드했다. 견과류가 더해진 고소한 초콜릿 무스와 새콤달콤한 과일 층의 조화가 일품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전해지는 레드 컬러와 카카오 모양의 대형 초콜릿 장식의 화려한 비주얼이 셔터를 부른다. 독일식 과일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슈톨렌(Stollen)'도 만나볼 수 있다. 말린 과일과 오렌지, 레몬 마멀레이드, 아몬드와 향신료를 풍미 가득한 프리미엄 버터 빵에 넣고 구워 특유의 고소함과 과일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은 4만~5만원대이며, 호텔 L 층에 위치한 '래티튜드 37(Latitude37)'에서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