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의 떠오르는 샛별 리스 제임스(19)가 미국의 유명래퍼이자 사업가 제이 지(Jay-Z)가 설립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는 여동생이자 맨유 여성팀 공격수인 로렌, 풋볼 아카데미 코치인 부친 나이젤과 함께 '록 내이션스 스포츠'에 합류했다. '록 내이션스 스포츠'는 팝가수 비욘세의 남편이기도 한 제이 지가 2013년 설립한 업체다.
이 업체는 앞으로 제임스 일가의 경기장 안팎 활동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광고활동, 미디어 대응, 브랜드 전략 등이다. 제임스의 스타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찌감치 움직였다. 제임스는 가족과 함께 계약한 데 크게 만족해하며 "'록 내이션스'와의 좋은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록 내이션스 스포츠'는 앞서 다양한 축구스타들과 계약했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에릭 바이(맨유)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등이다. 미국프로농구 스타 케빈 듀란트(브쿠클린 네츠) 미식축구 스타 데즈 브라이언트(댈러스 카우보이스) 복서 미구엘 코토 등도 제이 지의 고객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제임스는 올 시즌 포텐을 폭발한 라이트백이다. 최근 놀라운 활약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