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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신민아 "시즌2 더 복합적이고 깊은 감정선 드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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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시즌2'(이대일 극본, 곽정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곽정환 PD,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가 참석했다.

신민아는 "시즌1에서 선영이가 초선의원으로서 겪는 일들이 있었는데, 시즌1 마지막 신에서 선영이의 보좌관이 의문사를 당하면서 선영이에게 주변 관계에 대한 의심과 배신감,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가지고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며 부딪히는 상황을 겪는 감정선이 시즌2에 드러날 예정이다. 여전히 앞으로 가기 쉽지 않고 많은 사건에서 부딪히는 선영이의 모습들이 어떤 위치로 바뀌는 감정선이 아니라 선영이는 끊임없이 초선의원으로서 부딪혀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고, 감정선이 깊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보좌관2'는 '보좌관1'을 잇는 10부작 정치 드라마로, 지난 시즌 성진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장태준(이정재)이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선 국회의원이 되어 돌아와 야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담아낸다.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하는 '가을 독사' 장태준이 세상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권력 앞에 굴복하고 국회의원이 된 것은 목표가 있기 때문. 그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장태준의 행보가 중점적으로 그려진다.

새 인물의 등장도 추가됐다. 정만식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박효주는 강선영의원실의 수석보좌관, 그리고 조복래는 장태준 의원실의 보좌관으로 등장해 정치플레이어들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이들의 등장과 함께 장태준은 끝을 보자는 송희섭(김갑수) 의원과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하고, 고석만(임원희)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강선영(신민아)도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며 예측할 수 없는 여의도 생존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시즌1은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줄곧 4%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중, 최종회에서 충격적인 결말을 맞으며 5.3%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보좌관2'는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을 재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