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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오늘은 이기기 위해서 왔다"…전투력+몰입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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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병현이 선을 넘는 패기와 메이저리그 급 승부욕 기질로 첫 1승을 노린다.

내일(5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1회에서는 김병현이 일생일대의 자존심을 내건 중계전을 선포한다. 지난 파일럿 때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폭탄선언을 던지는 것.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은 정규편성 기념 중계진의 연.못.남(연애를 못하는 남자) 지인 특집을 위해 아껴둔 후배를 소개한다. 후배가 등장하는 만큼 강한 승부욕을 보인 그는 "오늘은 이기기 위해서 왔다"며 "야구의 명운을 걸고 오늘은 꼭 1승을 해야 한다"는 야심찬 포부로 서장훈, 안정환과의 중계 삼파전에 불을 제대로 지핀다.

특히 현장의 미묘한 썸 기류를 정확히 캐치하는 예리한 면모로 몰입을 이끄는가 하면 '내 선수'의 생각이 중계진의 전략과 다르자 열정적으로 회유하고 설득하는 등 열혈 코칭도 자처해 이전과 다른 치밀한 전략으로 경기를 압도한다고.

이에 그가 '내 선수' 커플을 성사시키고 야구의 명운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내일(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첫 방송이 궁금해지는 상황.

또한 상대팀 실점에 흥을 터트리는 예능감을 비롯해 한층 독해진 공격력과 뻔뻔한 편애력, 센스 넘치는 중계력을 보여줄 김병현이 새로운 예능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까지 6명의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일(5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