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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박태호 본부장 "'미스트롯' 못봐..주부 삶 조명하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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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태호 본부장이 '미스트롯'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강호동, 퀸메이커 10인태진아,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모모랜드 주이, MBN 박태호 본부장, 송상엽PD가 참석했다.

'보이스퀸'은 자연스럽게 '미스트롯'이 떠오르는 프로그램. 이 때문에 차별점이 중요하다. 이에 박태호 본부장은 "주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분들을 발굴하고 그분들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생각했다"며 "KBS에 있을 때 주부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는데, MBN에 와서 9개월이 됐다. 이런 주부들만의 프로그램을 꼭 만들겠다고 생각했고, 해보고 싶었고, 장르에 불문하고 노래도 모든 분들이 하고 싶은 노래를 통해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주부들이 많이, 다양한 노래를 하고 있다. 트로트도 있지만 재즈나 뮤지컬, 국악 등 이런 분야에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무적이고 그들이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보이스퀸'은 '주부'만을 대상으로 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삶과 가족을 위해 꿈을 잠시 내려놓았던 주부들이 끼와 정을 되살리고 그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거머쥔 단 한 명의 보이스퀸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음원 발매의 기회와 각종 특전 및 부상이 주어진다.

'보이스퀸'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