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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오재미 “못생긴 외모로 인기였는데 옥동자가 밥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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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재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오재미가 출연했다.

이날 오재미는 "아침마당에 신인상을 받고 나온 이후로 33년 만에 나온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내가 (코미디언)10년을 못생긴 것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갑자기 옥동자(정종철)가 나타나 내 밥줄을 끊었다. 그 다음에는 오나미가 나왔다. 오재미 딸이라고 활동하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오재미는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 출연 당시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오서방으로 사랑을 받았다.

오재미는 "선후배가 함께할 수 있는 코미디가 있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지금 인천 송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끼리 운영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