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몬스타엑스 셔누가 불륜설에 이어 조작 사진 유출 의혹에 휩싸였고, 소속사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3일 소속사 스타쉽 측은 "현재 온라인과 SNS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법무 대리인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NS에는 한 남성이 침대에서 잠이 든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고, 네티즌들은 해당 남성이 몬스타엑스의 셔누라고 추측했다.
앞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셔누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다은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DM은 한 네티즌이 보낸 것으로, 이 네티즌은 몬스타엑스 셔누가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네티즌은 셔누 측 변호인에게 받은 메시지라며 대화 내역도 첨부했다. 이에 따르면 셔누 측 변호사는 "셔누는 A씨가 결혼을 했다거나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A씨와 만났다. 9월 10일 새벽 전화를 받은 이후 A씨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으며 앞으로 A씨와 만날 계획도 없다. 향후 부부의 법정 분쟁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셔누의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했다.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위이든 관계된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팬들께 논란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 아울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하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현재 온라인과 SNS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법무 대리인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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