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19 평화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에서 90팀이 참가한 '2019 평화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은 선수단, 코칭스태프, 학부형, 관계자 포함 약 4000명 정도가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 쏟고 있는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주관하며 양구군, 양구군체육회,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풋볼리스트·포천인삼영농조합·키카쿠브·관주식품·휘스핏·디저트월드,MEIN엔터테인먼트,필더웨어가 후원을 도왔다.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잘 된 '국토정중앙' 양구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뜨거운 관심과 깊은 감동 속에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단만 참여하며 경쟁만하는 기존 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학부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선수들의 어머니를 상대로 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아들아 엄마도 공 찰 수 있다!'와 '신데렐라! 엄마도 신발 던진다!', '릴레이 가위가위보' 등 참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아이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하나되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양구군 스포츠마케팅 박근영 담당은 "어린 유소년 선수들이 즐기면서 웃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감동을 받았다. 또한 스포츠메카 도시인 국토의 정중앙 양구군에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학부형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더 찾아올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는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다보면 설레임과 긴장의 연속이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 깊은 대회였다. 많은 협조를 해주신 양구군 조인묵 군수님 이하 양구군청 체육진흥과 직원분들, 최선을 대해 경기를 관장해준 심판진들, 멋진 경기 진행을 해준 임직원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후원사,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선수단, 코칭스텝, 학부형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