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승우 감독이 이영애와 호흡에 대해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 ㈜26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승우 감독은 신인 감독임에도 이영애와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감격했다. "이영애 배우님은 제게 있어도 판타지 같은 배우였다. 복귀 전이셨고 '신인인 감히 제가' 라는 생각을 했다. 복귀를 신인감독으로 해주시다니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애 배우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인상적이었다"고 촬영장을 떠올리며 "등장만으로도 프레임 안에 공기를 바꿔내는 배우다. 정말 몸을 던져 혼신의 연기를 해주셨다. 편집을 하면서도 정말 감탄을 많이 했다. 관객분들이 스크린으로 보신다면 이해해주 실거라 믿는다. 그래서 이 작품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를 찾아줘'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다.
김승우 감독의 입봉작이다.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11월 2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