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복귀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임원희-정석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의 어머니이자 '원조 멤버'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선미 여사는 지난 5월 남편상을 당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김건모 어머니가 깜짝 복귀하자 '모벤져스'들은 "건강하게 오셔서 너무 좋다"면서 격하게 환영했다. 이선미 여사는 토니안 어머니에게 "그동안 얼마나 잤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선미 여사는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아파서 주로 집과 병원에 있었다. 또 (김건모)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인생에 여러가지를 뒤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그동안너무 달려오기만 했다"며 "오늘 심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고 여전한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특히 아들 김건모가 달라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한테 관심을 너무 쏟아서 환장하겠다"면서 "아버지 몫까지 다 해 나를 살핀다. 건모한테 이런 세밀한 면이 있었구나 싶다. 이렇게 속이 깊은 아이인 줄 몰랐다"고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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