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365mc 고객과 함께 '커진옷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번째다.
캠페인은 비만 치료에 성공한 고객이 몸에 맞지 않게 커진 옷을 기부해 소외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부옷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365mc 전국 네트워크 15개가 참여한다.
지난해 역시 진행된 커진옷기부 캠페인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이 대거 참여해 무려 8000벌이 기부되기도 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많은 고객들이 그 기쁨을 이웃과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