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편애중계'에 박보검, 이정재가 떴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섬총각 3인방의 소개팅 파일럿 방송 이후 중계진의 요청에 의해 다시 한 번 썸 중계에 나선 것.
서장훈은 현재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프로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직속 후배를, 안정환은 매니저의 친형이자 방송 진행팀, 유도 선수, 트롯트 가수로까지 활약중인 만능 재주꾼을 내세운다. 김병현 역시 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후배를 소개한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던 세 중계진은 급기야 "박보검인 줄 알았다", "이정재 닮았다"며 '내 편'을 향한 온갖 주접을 쏟아냈다고 해 벌써부터 폭소 바다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들까지 소환시키는 훈남들이 왜 '연못남'이 되었는지, 치열한 삼파전을 펼치는 농구, 축구, 야구 팀 중 승리를 안겨줄 구원투수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편애중계' 제작진은 "출연진들이 파일럿 방송 이후 자신들의 지인들을 초대해 소개팅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덕분에 이번 정규 편성 특집으로 선정했다"며 첫 방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여드릴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으니 계속해서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편애중계'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