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용의 강림'이 곧 출시된다. 또 '하스스톤'에 새로운 플레이 방식인 '전장'(Battlegrounds)이 도입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시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블리즈컨 2019'에서 이를 공개했다. 우선 오는 12월 11일 출시되는 '용의 강림'은 135장의 고공 비행 카드가 담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용인 '갈라크론드'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올해 초 출시된 확장팩 '어둠의 반격'과 두번째 선보인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에 이어 올해를 마감하는 '용의 강림'을 통해 용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승부를 내기 위한 결전을 할 수 있다. 갈라크론드는 5가지 새 영웅 카드로 이뤄진 세트를 통해 사제,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전사 등 5가지 직업에서 고유한 전투의 함성과 영웅 능력을 보유한 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확장팩 정식 출시 전까지 용의 강림 카드팩을 2가지 묶음 상품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용의 강림 묶음 상품'에는 카드팩 60개에 더해 용의 강림 황금 전설 카드 1장 및 부서지는 세계 카드 뒷면이 특전으로 제공되며, '용의 강림 대형 묶음 상품'에선 추가로 선보이는 플레이 가능한 전사 영웅 데스윙과 카드팩 100개가 포함된다.
이날 함께 새롭게 선보인 '전장'은 총 24명의 독특한 영웅이 등장하는 8인 자동 전투 게임 모드로, 플레이어들이 각자 하수인을 모으고 전략적으로 배치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별도로 카드를 수집해 덱을 구축하거나 유지할 필요는 없으며, 오는 13일 시작되는 공개 시범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