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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서유리 깜놀하게 만든 남매 어머니…"미국이었다면 조 단위 부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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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아이나라' 서유리와 줌마테이너를 깜놀하게 만든 어머니의 정체는.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돌봄에 최적화된 천의 목소리를 지닌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스페셜 등하원 도우미로 깜짝 합류한다.

이날 김구라와 함께 연년생 남매를 돌보게 된 서유리는 성우로서 육아에 최적화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동화책을 읽어 주면서 왕비와 공주, 때론 무시무시한 마녀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실감나는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두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버린 것.

여기에 동물 사운드 북보다 실감나는 다채로운 동물 소리로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김구라도 "새로운 재능을 발굴했구나", "네가 최고다!"라며 아낌없는 극찬을 날렸다.

실제로 서유리는 어린이 방송의 조상격인 '뽀뽀뽀'의 뽀미 언니 최종 오디션에까지 올라갔었다고 해 벌써부터 '천의 목소리'를 활용한 그녀의 프로 돌봄러 솜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와 서유리는 깜찍한 공주병(?)에 빠진 첫째 아이를 위해 드레스와 왕관에 어울리는 헤어 메이크업까지 해줬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손끝에서 탄생한 귀염뽀짝한 프린세스의 탄생에도 호기심이 모아진다.

한편, 남매의 어머니와 만난 서유리는 "어머니 닉네임을 알아요"라며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했고 "미국에 사셨으면 지금 조 단위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이어 어머니의 정체가 공개되자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줌마테이너 4인방도 깜짝 놀라는 동시에 추억과 향수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누구일지 오늘 방송에 폭풍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구라도 인정한 '인간 사운드 북' 서유리의 맹활약과 모두를 추억에 젖게 만든 어머니의 정체는 오늘(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