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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첫 '썸MV' 파트너 확정…장준혁·이우태 둘러싼 삼각관계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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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net '썸바디2'의 첫 번째 '썸MV' 파트너가 정해졌고, 얽히고 설켜 버린 댄서들의 관계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어제(1일, 금) 방송에서는 뉴페이스 박세영, 강정무가 합류하며 '썸스테이'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현대 무용수 강정무는 네 명의 여자 댄서와 1대1 데이트를 했고, 다른 네 명의 남자 댄서들은 한국 무용수 박세영과 함께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기존 멤버들은 낯선 경쟁자의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을 느꼈다.

이튿날, 박세영은 혼자 숙소에 남아있는 이우태에게 카페에 가자고 제안, 둘만의 외출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부쩍 가까워졌다. 최예림은 장준혁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말을 걸었고, 장준혁은 흔쾌히 이에 응했다. 장준혁은 걷기 불편해하는 최예림을 위해 손을 잡아주었고, 두 사람은 식사 내내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남녀 댄서들은 다같이 워터파크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다음 날에는 여자 댄서들의 선택에 따라 첫 번째 '썸MV'의 파트너가 정해졌다. 최예림과 이예나는 장준혁을 선택했고, 박세영과 윤혜수는 이우태를 선택해 삼각 관계가 형성됐다. 두 여자, 한 남자 조합으로 춤을 추게 된 이들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맴돌았다. 김소리는 강정무를 선택했고, 두 사람은 쑥스러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썸MV'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 세 명의 여자 댄서에게 '썸뮤직'을 받았던 송재엽, 그리고 이도윤은 아무에게도 선택 받지 못했다.

그날 밤 여자 댄서들에게는 영화 속 로맨틱한 스킨십 장면을 춤으로 표현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입맞춤, 포옹, 무릎베개, 손잡기, 업기가 적힌 다섯 장의 카드를 둔 여자 댄서들은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썸MV'를 만들어가는 댄서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 예고편에서는 이예나가 연습을 중단하고 포기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장준혁, 최예림, 이예나 팀의 갈등을 예고했다. 또 다른 삼각 관계 이우태, 박세영, 윤혜수 사이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춤으로 이어진 남녀 간의 '썸'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Mnet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