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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VIP' 이후 '제2의 전성기' 평가 들으면 기쁠 거 같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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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청아가 흑백을 압도하는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 이청아가 패션 매거진 노블레스 맨(Noblesse Men)과 함께 한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전체를 담는 느낌보다 다소 풀어지고 거친 모습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담긴 배우의 아우라를 강조한 화보 컨셉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이청아는 흑백을 압도하는 몽환적이면서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풀어지고 나른한 느낌 속에서도 강렬하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으며 뇌쇄적인 눈빛과 포즈로 화보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이청아는 콘셉트마다 다른 다양한 스타일링과 헤어를 완벽히 소화해낼 뿐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포즈와 눈빛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청아는 배우로서, 아티스트로서의 그녀가 성숙해지고 있는 과정의 삶, 그리고 일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올해 영화 '다시, 봄',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VIP'와 예능 '모두의 주방'까지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온 이청아에게 제2의 전성기라고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나는 그저 내 페이스에 맞춰 스텝을 밟고 있다. 그걸 그렇게 평가해주면 감사하다. 우리 일이라는 게 많은 사람에게 닿았을 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번 드라마가 방영되고 제2의 전성기라는 말을 듣는다면 기쁠 거다."라며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17년 차에 접어든 이청아가 긴 시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일을 쉴 땐 책 보는 게 다다. 그때도 '아, 이 인물의 감정이 그때 대본에서 그거였구나'라는 식으로 일과 연관된다. 내 삶의 모든 건 연기와 이어져 있다. 그래서 딴 짓하지 않은 것, 그게 내가 아직까지 이 일을 할 수 있는 힘이다"라고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청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노블레스 맨' 11,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