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30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74회에서는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대표로 나선 배우 임현식, 김용건, 가수 전인권와 그들의 스승을 자청한 김수미가 알짜배기 반찬 레시피 전수에 나선다.
김수미는 2대 제자들과의 7번째 수업을 위해 보다 까다롭고 디테일한 능력이 필요한 반찬들을 선정했다. 재료를 잘게 다져야하는 것은 물론 계란을 마는 기술까지 필요한 계란말이, 출출할 때 끓인 라면과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쪽파김치, 촉촉한 반건조 명태 속에 스며든 매콤한 양념맛이 일품인 명태조림 그리고 김수미만의 특별 레시피인 매콤소고기김밥이 등장할 예정.
특히, 매콤소고기김밥은 지난 '수미네 반찬' 4회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반찬으로 빨간 고추장과 탱글탱글한 고기가 만나 최고의 밥도둑으로 등극했던 소고기고추장볶음을 넣어 만든 메뉴. 오늘 레시피 공개와 동시에 김밥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늘 상상을 뛰어넘는 요리로 천상의 맛을 내던 막내 전인권은 조리대 앞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한껏 성장한 칼질을 뽐내는 것은 물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옆 조리대에 훈수를 두기도 하는 등 한껏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요리에 임했다는 후문.
할배 3인방과 함께하는 '수미네 반찬' 74회는 오늘(30일, 수)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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