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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그냥 편백나무 힐링공간"…'옥문아' 선우선, 논란의 관수면→이해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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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선이 "가끔 관에서 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28일 방송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의 친구로 출연한 선우선이 집에 있는 열 마리의 고양이와 열한 살 어린 남편 그리고 자신의 힐링공간인 관을 공개했다.

이날 김숙은 "선우선이 좋은 매트리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가져왔다고"며 "이제 결혼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물었고 선우선은 "그걸 왜 치워야돼"라고 반문했다.

"관이 집에 왜 있냐"고 놀란 김용만의 질문에 선우선은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 그 관 참 좋은 거다. 편백나무로 만들어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며 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도 같이 들어가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선우선은 "남편도 관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집에 갔는데 '언니 드라마보세요'하더니 관 문을 닫아주더라"고 농담하며 "관은 그냥 나무로 만들어진 힐링공간이다. 안에서 글도 쓰고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상 연하 커플에 관한 문제에서 선우선은 "남자친구가 어리다고 생각을 안 해봐서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나이 차이를 많이 느꼈다면 결혼을 못 했겠죠"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이날 선우선은 남편을 만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영화 촬영 도중 다리를 다쳤는데, 감독님의 친구였던 남편이 내 뼈를 맞춰줬다"며 "처음 만났을 때도 한 시간을 같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