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선우선의 독특한 취미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배우 선우선이 등장해 톡톡 튀는 사차원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선우선은 등장하자마자 "고양이 대모라는데 몇 마리 키우시냐"고 물었고, 선우선은 "10마리를 키우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숙은 동갑 절친 선우선의 등장에 남다른 친분을 표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둘이 친구야?"라며 김숙과 선우선의 얼굴을 재차 확인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선은 민경훈과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선은 "민경훈 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었다"라고 밝혔고, 민경훈은 "2010년 솔로 앨범뮤직비디오를 출연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용만은 "근데 이렇게 데면데면하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김숙 역시 "나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았네"라고 황당해해 모두를 웃겼다.
김숙은 "선우선은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며 "이제 결혼을 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고 남다른 일상들을 폭로했다. 특히 "집에 있는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주고 본인은 편백나무 관에서 자더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관이 집에 왜 있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선우선은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며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선의 사차원 취미에 놀란 정형돈은 "남편은 별말 안 하냐" 물었다. 선우선은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간다"며 답했고, 정형돈은 "그럼 로맨틱하네"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용만은 "지금까지 나온 게스트 중에 가장 이상한 게스트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