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독일 듀오에 거액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맨유는 초반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역시 문제는 공격진이다. 로멜루 루카쿠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며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1월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카이 하베르츠와 토매스 뮐러 영입에 1억2500만파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의 승인까지 받았다'고 썼다.
하베르츠는 설명이 필요없는 미래의 슈퍼스타다. 10대의 나이에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뮐러는 정점에서 내려온 모습이지만 그래도 득점력만큼은 확실히 검증된 선수다. 맨유는 스카우트를 파견해 두 선수의 경기력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두 선수 영입을 위해 거액을 꺼냈다. 하베르츠는 최근 젊은 팀으로 탈바꿈 중인 맨유와 어울리는 선수고, 뮐러는 젊어진 팀에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모든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하베르츠에게 9000만파운드, 뮐러에게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