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류마티스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에 비해 약 3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절 주위 근육이나 인대가 수축되어 더욱 뻣뻣해지기 때문에 관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아름답게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과 진단(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치료(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류마티스관절염의 운동치료(재활의학과 범재원 교수) ▲관절염에 좋은 식이요법(영양관리팀 유혜숙 부장)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를 준비한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관절 변형을 예방하는 등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