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젊은 오빠' 임하룡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이 신인가수 폴 송을 데리고 깜짝 등장했다.
서효림은 임하룡이 방문하자 반가운 인사를 건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드라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었다. 또 최양락과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활동했다"고 국밥집 식구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은 "요즘 예능에도 출연하고 그림도 그린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임하룡은 코미디, 드라마, 영화에 이어 노래, 그림까지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김수미와 임하룡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임하룡은 김수미와 반갑게 인사하며 "맨날 반찬을 싸오시고 그랬다"라고 김수미의 음식솜씨를 기억했다. 이에 김수미는 "좋아하는걸 하다보니 직업이 되더라"고 화답했다.
김수미는 "경조사에 임하룡이 안 온적이 없다"라며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말해 최양락의 부러움을 샀다. 임하룡은 "MBC 배우 공채 시험을 봤다. 붙었으면 김수미의 후배가 되어 예쁨을 많이 받았을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외국은 70~80대까지 활동하는데 우리는 너무 짧다"라는 김수미의 말에 임하룡도 공감했다. 그는 "선배님들은 60대까지 활동 하셨던 것 같은데, 요즘은 코미디에서 40대만 되도 원로가 되더라"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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