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섹션TV'가 이상화·강남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와 가수 강남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모든 소식이 화제였던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유쾌했다. 1부 사회는 이경규가, 주례는 태진아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필이 맡아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어 신랑 강남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고, 이상화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부케는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받았다.
1부를 마친 후 배성재 아나운서는 "상화야 결혼식에서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홍석천은 "제가 할 수 없는 게 결혼식인데 두 분은 할 수 있어서 부럽다.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2부 예식이 시작되고, 2부 사회는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가 맡았다. 강남이 출연했던 MBC '나혼자산다'에서 지하철 옆자리에 앉아 우연히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상화의 웨딩 드레스도 화제가 됐다. 웨딩 플래너는 "이상화가 입은 드레스는 인도 왕실 드레스를 만드는 브랜드의 하이엔드 디자인"이라며 "부르는 게 값이다. 천만원 안팎에서 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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