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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스트 측 "강남과 논의 끝 전속계약 해지"[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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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소속사와 결별 후 FA 시장에 나왔다.

16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과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당분간 기획사 없이 독자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강남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식을 올렸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전 강남은 다이어트를 선언, 15kg 감량에 성공해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일본 국적을 가진 강남이 귀화를 준비하는 것이 알려져 두 사람의 결혼 임박을 예감케 했다.

결혼 발표까지 조심스러웠던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 발표 후에는 거침없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첫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물론, 결혼 준비 과정부터 갓 살림을 차린 신혼부부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이상화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당시 "강남은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 "가벼움 속에 진중함이 크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