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전문점 이비가짬뽕이 상금 1000만원을 내걸고 진행한 '이비가 면치기 챌린지'가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비가짬뽕을 운영하는 이비가푸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7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으며, SNS에는 680개의 게시글을 등록됐다.
이비가짬뽕 관계자는 "외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까지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녀노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비가 면치기 챌린지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행사로 이비가짬뽕을 면치기로 먹는 영상 또는 사진을 촬영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틱톡 중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면치기란 면발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비가푸드는 최종 수상자를 21일 이비가짬뽕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비가짬뽕은 2001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외식 프랜차이즈로 현재 약 1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통한 배달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