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대표팀이 두 번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권창훈이 투입되고 황인범이 빠진다.
한국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가운데, 한국은 후반 교체와 함께 선수 교체를 가져가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나상호를 대신해 황희찬이 투입됐다. 측면 공격을 더욱 원활하게 풀어보겠다는 벤투 감독의 의도로 풀이된다.
이어 후반 20분 두 번째 교체를 가져갔다. 역시 미드필더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 대신 권창훈을 투입했다. 중원에서 볼 흐름이 좋지 않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한국은 이날 공격진에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리진에는 정우영을 비롯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나상호를 포진시켰다. 포백의 센터백으로 김영권-김민재, 좌우 풀백으로 김진수(전북)와 김문환(부산)을 넣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