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
맨유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전 맨유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맥토미니는 무리뉴 감독 시절 맨유 1군 경기에 데뷔했다. 지금은 맨유의 주전급 미드필더로 출전 기회가 많다. 무리뉴 감독은 2018년 12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맨유 지휘봉을 놓았다. 방송 해설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금은 맨유 레전드 솔샤르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맨유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성적 부진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맥토미니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금도 꾸준히 무리뉴 감독과 연락하며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나는 전 감독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 나는 그와 지금도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경기 후에 연락한다. 그는 항상 나와 내 가족에게 특별한 존재다. 그는 나를 여기 맨유에 데려왔고, 또 믿어준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그를 무한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토미니는 무리뉴 감독 시절 여러 다른 포지션에 들어갔다. 중앙 수비수 역할도 했다. 지금은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많이 뛰고 있다. 25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