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네덜란드가 바이날둠의 멀티골에 힘입어 벨라루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13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C조 벨라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독일은 C조 1위를 질주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32분에 첫 골을 넣었다. 프로메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바이날둠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네덜란드는 전반 41분 추가골을 넣었다. 베르바인이 패스를 했고 이를 바이날둠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벨라루스도 힘을 냈다. 후반 8분 드라군이 폴리아코프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벨라루스는 스카비시, 은고메, 셰브첸코를 넣으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네덜란드는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