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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쉐보레와 이별하고 새 스폰서와 손잡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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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스폰서를 찾게 될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각) 맨유가 2021년부터 새 스폰서를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쉐보레의 로고를 유니폼 가슴에 달고 뛰고 있다. 맨유는 쉐보레와 7년 계약을 맺었었는데, 그 계약이 내년 시즌 말 종료된다.

재계약에 대한 여지도 남아있지만, 만약 계약이 안되면 맨유는 2021~2022 시즌부터 함께 할 새 스폰서를 찾야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샤프-보다폰-AIG-에이온-쉐보레에 이어 맨유 역사상 여섯 번째 스폰서가 된다.

맨유는 느긋한 상황. 재계약에 안되도 다른 거대 스폰서를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다.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