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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2명 퇴장' 발베르데 감독의 의문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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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바르셀로나 감독의 말이다.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펼쳐진 세비야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대결에서 4대0 완승을 챙겼다. 3연승을 달린 FC바르셀로나(승점 16)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기는 있었다. FC바르셀로나가 4-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이었다. 심판은 우스만 뎀벨레가 수비 과정에서 과한 몸싸움을 했다고 판단, 퇴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던 아라우호도 동반 퇴장을 당했다. FC바르셀로나는 순식간에 9명이 뛰게 됐다. 물론 승패가 바뀌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의문을 지우지 못했다.

경기 뒤 발베르데 감독은 "파울을 주는 것은 심판의 기준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데뷔전에 퇴장을 당했다. 뎀벨레 퇴장도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한편, 발베르데 감독은 이날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린 리오넬 메시에 대해 "메시는 폼을 되찾으면 더 많은 득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