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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 2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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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지난 5~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9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을 개최했는데, 관람객 2500여 명이 몰리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은 이용자들에게 신규 업데이트 내용 발표 및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는 행사이며, 미국과 일본,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전통적인 축제이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개발자 토크, 'FF14 DATA MAP', 코스프레 콘테스트, 피아노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더 피스트' 챔피언십 결승, '빛의 성우: 창천편', 현장 Q&A, 뮤직 콘서트, 폐회식 순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액토즈소프트는 기조강연에서는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의 출시 일정을 오는 12월 3일이라 밝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신규 종족 및 직업, 레이드, '2020 한국 전용 의상' 등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파이널판타지14'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와 사운드 디렉터 소켄 마사요시와 함께 등장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및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개발자 노트'를 진행했다. '빛의 성우: 창천편'에서는 남도형, 김영선, 최승훈, 강호철, 권성혁 등 5명의 유명 성우를 초청해 주요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첫날 진행된 피아노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케이코와 유명 보컬 수잔 캘러웨이가 최초로 내한해 '앤서(Answer)', '드래곤송(Dragonsong)' 등 '파이널판타지14'의 유명 악곡을 공연했으며 둘째날에는 '이스케이프(eScape)', '오빌리비언(Oblivion)' 등 '파이널판타지14'의 주요 레이드 던전 BGM을 공연하는 '더 프라이멀즈(THE PRIMALS)' 콘서트로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