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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 ‘꼭 한번 만나고 싶다’ 가을 감성 취향저격, 뮤비는 시선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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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예준의 신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가 가을 감성을 겨냥한 '취향저격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취향플레이리스트(그리움) #2' 타이틀곡으로 지난 9월 14일 음원 공개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이예준의 가창력과 음악 작업에 참여한 국내 최고 세션들의 실력이 입증된 웰메이드 발라드로 호응을 이끈다.

최근 음원시장은 멜론과 지니뮤직 등 음원차트에서는 스트리밍을 통한 순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 차트 상위권을 휩쓸던 여름 계절송인 댄스음악이 사라지고 발라드가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취향플레이리스트' 발매사인 티버그룹 측은 "발라드 인기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예준의 신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차트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연인들 사이에서는 애정의 노래로, 결별한 솔로에게는 그리움과 위로를 주는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명 '취플리'로 불리고 있는 컴필레이션 앨범 '취향플레이리스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티버그룹 측은 "좋아하는 가수와 아티스트가 따로 있고, 곡 감상자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 듣는 음악이 따로있는 것을 겨냥해 여러 주제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워주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의 공식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동현과 한다인의 커플 연기를 펼친 뮤직비디오는 오픈 당시부터 "실제 커플들보다 더 커플 같다"고 호평이 잇따랐다.

최근 변화된 트렌드에 맞추어 휴대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로모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페이스북 등 SNS에서 9월~10월 가을시즌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으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노래 좀 아나?' 등 유명 페이스북에는 댓글 개수가 수천 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