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가 친환경 기업인 스페이스링크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 '환경오염에 심각한 일회용 비닐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 우산비닐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캠페인은 각 기관 이나 시설, 기업 등에서 우천 시,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우산비닐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산 비닐의 경우 비닐 생산시 연간 698톤의 CO2가 발생하고 버려지는 폐비닐은 2억장에 육박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일회용 우산비닐은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까지 유발, 자연환경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로 인해 우리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페이스링크는 친환경 위생 솔루션 사업과 IT솔루션 융합으로 국내외 손 건조기 업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우산비닐 줄이기 캠페인에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우산건조기 레인블레이드도 생산하고 있다. 레인블레이드는 초고속의 강력한 바람으로 순간 우산의 빗물을 날리므로 환경에 유해한 우산비닐을 대체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다.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은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을 살리고, 자연을 살릴 수 있다"며 "스페이스링크와 함께 진행하는 일회용 우산비닐 줄이기 캠페인을 확산시킨다면 과다하게 사용하는 일회용비닐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인 친환경 레인불레이드를 사용하므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크게 일조하면서 친환경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