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학생들의 음악, 1위가 아니라 하고 싶은 얘기한다"
방송인 유세윤이 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리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세윤은 "난 음악프로 전문MC로 시즌1을 재미있게 봤다"고 웃으며 "(시즌2는) 또다른 색깔, 또다른 경쟁으로 신선한 재미 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UV를 하고 있는데 '이 친구들과 음악작업을 같이 하면 굉장히 재미있겠다'라고 생각되는 팀도 있더라"며 "그들도 나와 콜라보하고 싶다는 시그널을 눈빛로 보내더라. 이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앨범이 나와도되나 고민이 된다"고 웃었다.
또 유세윤은 "나도 뮤지를 대학시절에 처음 만났다. 당시 '대학생이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지'라고 놀랐다가 10년후 같은 팀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인 오상진 유세윤이 MC를 맡고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가 심사위원을 담당한 '보컬플레이'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4년간 장학금 지급, 데뷔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 등의 특전이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