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아스널과의 경기 무승부를 기록한 후 소감을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널전이 끝난 후 데 헤아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맨유는 전반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상대 오바메양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최초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아닌 걸로 판명돼 골이 인정됐다.
데 헤아는 이 동점골 허용에 대해 "VAR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큰 실수였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승리라는 중요한 목표를 내주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데 헤아는 "우리는 이 실수를 통해 배울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개선이 필요하다. 다음 경기는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9점에 머물렀다. 1989~2990 시즌에 이어 개막 후 7경기에서 최소 승점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